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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성공 파트너입니다.
이 대표는 2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e커머스시장 환경을 보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고, 고객사는 시중에 나온 서비스 중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대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며 "결국 외부에서 새롭게 등장해 주목 받고 있는 서비스를 카페24의 핵심 역량과 잘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즉 ‘초연결’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카페24는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려는 문화를 추구한다. 전통 산업은 생산 효율성 면에서 회사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지만 IT와 같은 지식산업은 개인에게 권한이 더욱 집중돼 있다. 그래서 카페24는 구성원 간 소통이 잘 이뤄지는 수평적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카페24에는 팀장을 제외한 나머지 직급은 없다. 나이, 입사연도와 관계없이 서로를 ‘~님’으로 호칭하면서 자유롭게 소통한다.
“그동안 역사는 인간 해방의 역사이죠. 인간이 자유로워지는 쪽으로 진화해왔습니다. 카페24는 인프라를 통한 부가가치 확대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창의만 있다면 나머지는 카페24가 책임지겠습니다”.
23일 서울 보라매로 전문건설회관에 위치한 카페24 본사에서 이 대표를 만났다. 그는 가파른 거래액 증가에 고무돼 있었다. 지난해 카페24 플랫폼 내 거래액은 전년대비 17.4% 증가한 10조8000억원으로 사상 첫 10조원대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16년 5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4년만에 두배로 뛰어오른 규모다.
카페24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숍스 파트너사로 낙점되면서다. 아시아 유일의 협력사로 이름을 올리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가 그리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전략은 '초연결' 사회를 통한 동반성장이다.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던 전자상거래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폭발적 성장궤도에 올랐다.
지난 수년간 한국의 온라인 쇼핑은 빠르게 발전했다. 그 발전에 앞장섰던 카페24 이재석 대표에 의하면 이커머스는 아직 시작 단계이며 사람들의 온라인 쇼핑 방식을 더 변화시킬 수 있다.
이재석 대표는 카페24를 국내 1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NO.1)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올해(2020년)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석 대표는 개인과 생산 기업이 주도하는 전문몰은 앞으로 더욱 대중화될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한다. 전문몰 운영에 따르는 진입 장벽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